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결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는 정재준 선수단장.ⓒ대한장애인체육회

오는 9월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이하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종합순위 12위 달성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2일 오후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월29일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160여 일간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지원 및 선수 부상방지 및 컨디션조절 등의 의무지원 강화를 통한 과학적 훈련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한 브라질 리우 현지에서의 범죄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 및 예방접종을 하는 등 대회 참가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우리나라는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해 11개 종목에 139명(선수 8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고, 오전 9시20분 대한항공 KE035편을 통해 애틀랜타로 출발해 일주일간 시차적응을 위한 전지훈련을 한 후 오는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한편, 가수 지누션의 멤버인 션과 인터넷 방송 인기 BJ(Broadcasting Jackey) 디바제시카가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체육과 리우패럴림픽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는 9월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종합순위 12위 달성을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누션이 2일 결단식에서 공연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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