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상민이 슬로프를 역주하고 있는 모습. ⓒ2018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아컵 대회(이하 아시아컵 대회)가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8일부터 열린 아시아컵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2009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IPC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IPC 알파인스키 국제대회로, 캐나다와 일본 등 5개국에서 총 54명의 선수단(선수 29명, 임원 25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 솔트레이크 동계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상민과 국가대표 이치원 등 총 16명(선수 7명, 임원 9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째 날인 8일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이치원(하이원리조트·36)이 대회전 좌식부문에서 1분 41초 70의 기록을 획득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9일 한상민이 대회전 좌식 부문에서 1위를 한 스즈키 타케시에 3초 98 뒤진 1분 38초 63의 기록으로 2위를 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결과 러시아의 부가예프 알렉세이는 남자 입식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러시아의 파플로바 마리아와 일본의 무라오카 모모카가 입식과 좌식부문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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