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이하 IPC)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09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IPC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IPC 알파인스키 국제대회다. 캐나다와 일본 등 5개국에서 총 54명의 선수단(선수 29명, 임원 25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 솔트레이크 동계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상민과 국가대표 이치원 등 총 16명(선수 7명, 임원 9명)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4년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맥 마르쿠스를 비롯해 일본의 스즈키 타케시, 러시아의 부가예프 알렉사이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는 우리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을 2년 앞두고 실력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메달 획득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