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9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 동안의 4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대회 결과 2만1683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강원도(1만 7459점), 3위 서울(1만 4612명)에게 돌아갔다.

경기도는 지난해 열린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1만 8214점을 획득한 서울에게 종합우승을 내준 바 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노르딕스키에서 총 3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Km 좌식에 출전한 신의현(충남)은 13분 55초 1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권상현(전북)은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Km 입식, 최보규(서울)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Km 시각 경기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노르딕스키 종목에 첫 출전한 신의현은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켜 대회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의현에게는 케이토토가 후원하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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