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개최될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를 위한 서울시 예산이 28억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5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예산안 5309억원을 확정, 통과시켰다. 이는 올해 대비 382억원, 서울시 제출 예산안 대비 339억원이 증액된 결과다.

주요 감액사업은 박물관몰 조성 15억2600만원, 서울시립교황악단 출연금 8억원, 세종문화회관 출연금 7억7000만원 등이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금호동 배수지 배드민턴장 조성 지원 29억원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관련 64억9000만원 등 문화복합시설 건립 관련 55억7900만원, 지역특성 문화사업 지원 관련 48억3000만원 등이다.

또한 장애인공연예술활동 지원 1억원, 대학로 소극장 안전시설 대책 5억원,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28억원 등의 예산도 의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되거나 증액됐다.

서울시의회 이상묵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과 대대수 시민을 위한 문화 예산이 간과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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