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최초 휠체어테니스 실업팀 ‘헤드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16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에이블뉴스

휠체어테니스 실업팀 ‘헤드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16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헤드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은 국내에서 네 번째이자, 사기업으로는 최초의 휠체어테니스 실업팀으로, 감독1명, 선수 겸 코치 1명, 선수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로는 김규성, 왕호상, 김명제 선수가 소속돼있다.

이 팀은 휠체어테니스 중 남녀 구분 없이 삼지 이상의 장애정도인 QUAD그룹의 선수들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또한 김규성, 왕호상 선수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QUAD 그룹에 출전할 예정이다.

㈜앨커미스트 한정재 대표이사는 “장애인테니스협회 측에서 실업팀 창단 제의를 받고 검토 끝에 결정했다. 오히려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중들이 테니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이사는 “장애인 선수들 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재의 경량화된 라켓이 최근 출시돼서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는 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자생력은 물론 유망주 발굴을 위한 작업들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기업 최초 휠체어테니스 실업팀 ‘헤드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16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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