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스포츠 역도실업팀이 27일 오전 대전시 세미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에 둥지를 튼 역도실업팀은 감독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선수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인재들이다.

이번 역도팀 창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운동여건 마련 등을 위해 장애인체육을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염홍철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대전시는 2010년 양궁팀, 2011년 탁구팀, 2012년 수영팀, 2013년 육상팀을 창단했고, 이번 역도팀 창단으로 모두 5개 팀에에서 32명의 장애인실업팀 선수가 활동하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역점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대전이 장애인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염홍철 시장과 광영교 시의회 의장, 조규식 대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이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차순호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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