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메달. ⓒ대한장애인체육회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50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50개국의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전 종목에 걸린 72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의 메달은 소치올림픽 메달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아지토스(초승달 3 개 모양)가 오륜기 대신 있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가 표시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달이 가장 많은 종목은 설상종목인 알파인스키다. 활강(Downhill), 슈퍼대회전(Super G), 슈퍼 복합(Super Combined) 등의 세부종목에 총 3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또 올해 처음 알파인스키 세부종목으로 포함된 스노보드에도 2개(하지장애 남‧녀)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외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는 20개와 18개의 금메달을 놓고, 빙상종목인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각각 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7개, 크로스컨트리 4개 세부종목에 출전하고, 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루는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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