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부문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강원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지난 10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시작된 경기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대회 9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최보규(서울)는 12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2.5km 시각장애부문 경기에서 11분32초를 기록, 2위와의 격차를 2분으로 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박종석과 이치원(이상 강원)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좌식부문에 출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박종석은 1·2차 합계 1분53초44를 기록했고, 이치원은 1·2차 합계 2분05초84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강원)는 2.5km 좌식부문에 출전했지만 참가선수가 부족해 시범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기록은 21분37초3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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