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에이블뉴스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은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50개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5개 전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0명 등 총 57명을 파견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벤부터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휠체어컬링과 함께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의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을 비롯해 대하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나경원 위원 등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문체부 유진룡 장관은 “이제 남은 것은 그 연습을 바탕으로 했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계획과 실천”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IPC 나경원 위원은 “이번 올림픽을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수많은 땀방울을 쏟아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메달을 따 올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57명의 선수단 모두가 하나되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특히 정홍원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길 기대한다”면서 “아름다운 도전이 4년 후 열릴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격려와 선전 기원에 한철호 선수단장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철호 단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 선수단은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불태워 왔다”며 “국민 여러분과 지원해주신 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치에서의 감동이 2018년 대한민국 평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열띤 응원을 끝까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이 한철호 선수단장에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 선수들 모습. ⓒ에이블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이 선수들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나경원 위원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에이블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선수들을 응원했다. ⓒ에이블뉴스

한철호 선수단장은 답사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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