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시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은 총 24개팀으로 서울, 대전, 강원 등이 각각 3개 팀, 울산시가 2개 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은 울산시가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2007년 장애인육상실업팀(5명)을 창단하고, 중구청이 2013년에 장애인배드민턴실업팀(6명)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동구청이 역도실업팀(6명), 울주군청이 댄스스포츠팀(5명)을 올해 2월 중에 창단할 예정으로 울산시의 장애인스포츠 실업팀이 총 4개 팀으로 늘어나 전국 시·도 중 최다가 된다.

나아가 오는 2015년까지 남구청과 북구청도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할 계획으로 있어 울산시가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의 장애인육상실업팀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9, 은 3개를 획득해 전국 종합 3위, 장애인배드민턴실업팀은 금 5, 은 1, 동 1개를 획득해 전국 4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또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장애인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4, 은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1년도부터 장애인 스포츠 전문선수들의 안정적인 운동여건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 창단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