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오는 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보치아실업팀 창단식’을 갖는다.

이번 창단식은 안희정 도지사와 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앞서 충남도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13장애인스포츠실업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4억원(연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희정 도지사와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이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현재 보치아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임광택(남, 38세)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선수로는 국가대표인 김성규(남, 44세, 지체 1급), 정소영(여, 26세, 뇌병변 1급), 김명수(남, 29세, 뇌병변 1급), 최예진(여, 23세, 뇌병변 1급) 선수를 영입하고 신인 이용진(남, 24세, 뇌병변 1급) 선수와 문우영(여, 52세) 주무를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중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BC3부문 금메달리스트 최예진 선수와 BC2부문 은메달 리스트 정소영 선수는 한국 보치아 종목의 대들보로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2016년 브라질 리오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위선양은 물론 충남 도시 브랜드 홍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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