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 “희망을 달리다” 주자들.ⓒ서울장애인체육회

지난 4월27일 부산에서 출발한 4명의 장애인 핸드사이클 주자들이 7박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국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비전과 장애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모인 “희망을 달리다”국토종단 팀은 주자 4명(우창윤, 최상용, 양정관, 최문기: 서울특별시 소속)과 안내주자 2명(조양래, 박용상: 도로사이클레이스연합회 회원)로 구성됐다.

6명의 주자들은 일교차가 큰 날씨 속 우천, 심야 및 난코스를 가리지 않고 달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재정 후원을 통해 프로젝트에 큰 힘을 실어 준 우리은행 잠실 엘스지점 임경택 지점장과 배영찬 부지점장 외 직원들이 참석해 축하와 완주 성공의 기쁨을 나눴다.

이 외에도 기업은행, 휠라코리아,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후원을 통해 이번 국토종단을 응원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우창윤 주자는“혼자는 못할 일이지만, 꼭 한 번은 해볼 만한 일이기도 하다. 더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을 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수상스키협회 부회장인 최상용 주자 역시“예상보다 어려운 코스에 피로와 날씨, 지네에까지 시달렸지만 달리는 동안 참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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