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 모습. 강원과 서울 두 팀의 선수가 퍽을 사이에 두고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5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일원에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으로 인해 대회 이튿날인 26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슬로프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 앞서 춘천의암빙상장에서는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가 열렸다. 첫 경기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강원도와 영원한 라이벌 서울이 맞붙었다.

미리 보는 결승전에 관중들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원도는 이날 경기에서 서울에 11-0으로 압승을 거두며 아이스슬레지하키 국내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열린 경기도와 전북경기에서는 전북이 경기에게 0-8로 완패를 당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강릉실내빙상장에서는 빙상경기가 열렸다. 대회 첫날 IDD(지적장애)와 DB(청각장애)부분에서 500m·1,000m 예선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는 공식 홈페이지(10thwinter.ko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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