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대회 다섯째 날인 5일 탁구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종합 18위를 기록 중이던 우리나라는 탁구종목에서 메달 3개를 견인하며 4계단 상승한 종합 1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금메달이 유력시 됐던 탁구의 김영건 선수는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3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선에서 중국의 장양 선수를 3대 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기대주였던 김경묵 선수는 남자 단식 클래스2 결승에서 슬로베니아의 인리아포스 선수에 1대 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손병준 선수도 남자 단식 클래스11 결선에서 헝가리의 페테르 팔로스에 1대 3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 14위를 이끈 이날의 뜨거웠던 경기 장면과 현지인의 응원 모습 등을 들여다봤다.

김영건 선수가 중국의 장양 선수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영건 선수가 점수 획득에 기뻐하며 왼쪽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우승을 확정지은 김영건 선수가 태극기를 등에 두르고 기쁨의 세레모니를 취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건 선수가 두 손을 번쩍 들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영건 선수와 박재현 코치가 태극기를 나란히 들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탁구의 박재현 코치가 김영건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두손을 치켜들고 환호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손병준 선수가 남자 단식 클래스11 결선에서 헝가리의 페테르 팔로스에 1대 3으로 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병준 선수의 공격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소연 코치와 손병준 선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3일 열린 탁구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현지 한국인들 모습. 태극기를 들고 우리나라 탁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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