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3위를 목표로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대회 둘째 날인 31일에는 노메달에 그쳤다.

금메달이 유력시 됐던 수영의 이인국 선수가 남자 배영 100m S14결선에 진출하고도 지각하면서 실격 처리됐다.

자유형 50m S4 결선에 진출한 김경현 선수의 메달이 기대됐지만 김 선수는 선두그룹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8위에 그쳤다.

사격의 이성철 선수는 남자 R1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놓고 3차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한발의 실수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양궁의 정영주, 이명구 선수는 31일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의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리커브W1/W2 16강전에서 각각 상대선수를 맞아 6대2, 6대 0으로 완승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열정으로 경기에 매진했던 선수들 모습과, 더불어 함께 경기에 임했던 우리나라 응원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여다봤다.

자유형 50m S4 결선에 진출한 김경현 선수의 모습. 경기에 앞서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메달이 기대됐지만 8위에 머물렀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남자 R1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선전을 펼친 사격이 이성철 선수.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놓고 3차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한발의 실수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우리나라 응원단이 사격 남자 R1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을 치르고 있는 이성철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양궁의 정영주 선수, 31일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의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리커브W1 16강전에서 상대 선수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우리나라 등원단이 양궁 경기장을 찾아 정영주 선수 등 양궁 대표 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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