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는 오는 28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제5회 서울시장배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0명의 장애·비장애인 참가자가 모여 래프팅 및 카약 경기를 펼친다. 출전 팀은 총 54팀(래프팅 및 카약 성인부·학생부)으로 오전에는 래프팅, 오후에는 카약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카약 경기는 올해 첫 시도하는 신설 종목으로 장애·비장애 선수 각 1명씩 2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한다. 부별 1위, 2위, 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노력상, 베스트 팀유니폼상 등 이벤트상도 마련돼 있다.

부대이벤트도 마련된다. 출발지점 옆 공간에는 폭 10m의 이동식 야외수영장과 높이 각 6m, 10m의 슬라이딩과 물 폭포 등 대형 물놀이 시설이 설치, 참가자 뿐 아니라 대회를 찾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한강에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흔치 않은 기회”라며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 잊는 기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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