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울산의 ‘히딩크 드림필드 5호’ 개장식에 참석해 시각장애인학생들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거스 히딩크(FC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이 세광학교 앞 고수부지에 건립된 시각장애인축구장 '히딩크 드림필드 6호'의 개장식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뜨거운 열정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인을 위해 200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히딩크 재단을 설립했다.

또한 장애아동과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복지사업 일환으로 2007년부터 히딩크 드림필드(시각축구장)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광주시에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 6호’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이다.

지난해 울산에 건립된 5호에 이은 6번째로 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히딩크 재단이 약 2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풋살경기장 1면(1,260㎡) 규모로 조성됐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강운태 시장과 히딩크 감독, 윤봉근 시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광학교 앞 고수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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