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위해제한 이모 홍보부장에 대해 17일자로 ‘홍보부장 업무복귀 인사명령’을 내렸다.

체육회는 지난 14일 이 홍보부장을 직위해제 했다. 이 홍보부장이 후원업체인 돌침대 업체의 공문서 등을 위조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부장에 대한 직위해제는 윤 회장의 폭행사건에 대한 진술이 이어진 다음 취해진 행동이라 보복성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 부장은 직위해제 전날 열린 민주당 진상조사위의 체육회 현장조사에서 윤 회장의 직원폭행 의혹에 대해 일정 부분 사실을 인정한바 있다.

체육회 인사담당 관계자는 “이번 업무 복귀는 이 부장이 소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생각한데다 당장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시작돼 인원이 필요하다는 윤 회장의 지시로 복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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