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 학생들에게 휠체어 배드민턴, 시각장애 체험 등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4·15일, 8월 12·16일 총 4일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및 서울곰두리체육센터에서 '2011 어깨동무 장애 종목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유형별 체육 종목 체험을 통해 비장애 청소년이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바로 심어주기 위한 '비장애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비장애 청소년은 삼정중·신천중·불암고·도봉고 등 총 4개 학교의 학생들이 나뉘어 장애 및 장애스포츠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지체장애 스포츠인 휠체어 배드민턴, 시각장애 스포츠인 골볼 및 시각장애 체험, 청각장애 종목인 수화 배우기로 나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