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서울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한나라당 권영진 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시가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의 쾌거를 일구어냈다. 또한 경남 휠체어 컬링팀은 MVP의 기쁨을 맛봤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지난 18일 서울 동천학교 빙상장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4일 동안의 열전을 마감했다.

대회 결과 서울시가 13,08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크호스로 부상한 인천시는 11,256점으로 준우승, 강원도는 9,938점으로 3위에 올랐다.

MVP는 전승 금메달의 쾌거를 거둔 경남 휠체어컬링팀에게 돌아갔다. 경남은 현직 국가대표 팀으로 지난해 결승에서 ‘밴쿠버 은메달’ 강원과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었다. 이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번 체전에서 전승 우승을 거두며 새로운 강자로 거듭났다.

이 밖에도 대구시가 격려상, 충남도가 성취상, 경남도가 모범선수단상, 인천시 장승규 빙상지도자가 지도자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동계스포츠는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장애인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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