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원장 김정만)과 한국특수체육학회(회장 전혜자)가 지난 1일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해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장애인체육 전문가 등이 참여해 장애인 생활체육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관련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장애인문화체육팀 이종성 팀장은 전문체육에 비해 생활체육이 상대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 조성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사업 실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지원 ▲장애청소년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의 최승권 원장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체육구조의 변화 또는 강화를 위한 정책 목표를 먼저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육과학연구원의 성문정 연구원은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성문정 연구원이 제시한 방안은 ▲생활체육시설관련 법령 개정 ▲지방 장애인체육진흥조례 제정 및 개정 ▲지방 장애인체육 행정전달시스템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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