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1월 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09 중앙서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 마라톤 경기와 함께 휠체어마라톤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휠체어 마라톤 경기에는 국·내외 16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 5월 제18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홍석만 선수와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규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42.195km 비장애인 엘리트 코스에는 국·내외 초청선수 19명과 70여명의 국내 마라톤 등록선수, 일반 시민 1만 1,013명이 참여하며, 10km 부문에는 1만 267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휠체어 마라톤은 오전 8시 8분에 시작되고, 8시 10분에는 비장애인 풀코스 마라톤, 8시 30분에는 10km 경기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휠체어 마라톤에 대한 이해를 갖고, 당당히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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