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된 윤석용 후보가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제2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윤 후보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린 ‘2009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재투표로 이어진 접전 끝에 유효표 49표 총 30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심재철 후보를 누르고 2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 기호 2번 윤석용 후보는 과반수에서 1표 모자란 24표를 얻어 18표를 얻은 기호 3번 심재철 후보와 재투표에 들어갔다. 김성일 후보는 1차 투표에서 6표에 그쳤고, 무효표가 1표 나왔다.

윤석용 후보는 바로 이어진 당선소감에서 “저의 승리는 곧 여러분들의 승리다. 여러분을 섬기는 장애인체육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시도 장애인체육회와 연맹이 왕성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된 윤석용 후보가 당선 인사말을 위해 앞으로 나서고 있다. ⓒ에이블뉴스

투표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세 후보. 김성일, 윤석용, 심재철. 기호순.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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