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후보에 나서며...

"공군참모총장직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정성”

지난 3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으로 작은 봉사를 하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였습니다. 크고 작은 행사들과 베이징패럴림픽 단장, 대한패럴림픽위원회(KPC)위원 등 장애인스포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회장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가까이에서 배웠습니다. 각종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의 많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일선에서 힘써주시는 회장 이하의 관계자 여러분의 전력을 다한 봉사와 헌신의 모습을 통하여 각 경기가맹단체와 시도체육회의 조직적 역량과 장애인의 단결된 힘을 실감하였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았습니다. 스스로에게 얼마만큼의 봉사정신과 헌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생각해보고 대한장애인체육회라는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점검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자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정성을 다하고, 또 모든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뒷받침 된다면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장애인체육회로 발전 될 수 있도록 혼신의 열정을 바칠 것입니다. 또한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및 시도체육회와 협조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끌며 장애인체육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열정을 바칠 것을 다짐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소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장애인스포츠의 새로운 정책개발과 국제외교에 전념해야합니다.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국내외 스포츠세계의 현안과 각축전 속에서 체육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 위상과 권위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 장애인체육의 실상을 볼 때 정말 ‘경제 살리기’ 못지않게 ‘체육 살리기’는 선진 한국의 면모에 반드시 중요한 과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과제가 그리 만만치 않은 것은 현실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새로운 장애인스포츠 패러다임 설정, 엘리트 스포츠로의 장애인스포츠 정착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국제화를 위한 IPC 및 세계연맹의 집행조직에 참여하는 조화로운 선택과 전략설정, 올림픽 메달전략, 장애인체육 홍보 전략의 다양성 확보와 장애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 등 산적한 의제들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현안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경륜과 역량을 갖춘 인물을 찾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한패럴림픽위원장을 겸직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제장애인스포츠계에서의 외교 역량과 경륜, 의사소통의 원활함은 기본입니다. 이제 우리 체육인들은 스포츠국제교류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과 그 이름에 걸맞은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둘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전문체육인으로 자질과 역량, 봉사와 헌신할 수 있는 책임의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선명하고 발로 뛰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리더십이 강한 상근할 수 있는 회장이 필요합니다. 한국장애인 체육을 책임질 적임자를 뽑는 이번 선거의 관건은 28명의 가맹경기단체장과 16명의 시도단체장, 9명의 대의원 등 53명의 대의원의 올바른 양식과 적합한 적임자 찾기의 심오한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장애인스포츠의 비전을 창출하고 그 자신 봉사와 헌신을 담보로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출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대장체의 변화와 쇄신 없이는 미래가 없습니다.

이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정체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자기 최면에 빠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현실을 확실히 파악하고 체육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을 가진 회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전면적인 쇄신이 선행되어야합니다. 새로운 인물, 개혁적 세력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모일 수 있도록 변화와 통합의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범장애인체육 개혁 세력의 규합이 필요합니다. 선수, 가족, 체육회 직원, 시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장애유형별 체육단체 등 역량 있는 인사들이 힘을 합쳐야합니다. 백지장도 함께 들어야 합니다. 뺄셈경영이 아닌 덧셈경영 더 나아가 곱셈 경영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애인선수 관계자 여러분!!

이번 9월 회장 선거는 장애인스포츠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장애체육인들의 바램을 제대로 파악해야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양한 삶을 살아갑니다. 저, 김성일은 그 삶의 주요한 부분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공 약 사 항

1. 시도장애인체육회 및 경기단체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에 전념하는 상근 회장이 될 것입니다.

2.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선진 장애인체육행정을 실현하고, 유형별체육의 동반 성 장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최우수의 체육단체로 육성 할 것입니다.

3. 장애인체육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참여인구 10%(약24만명)을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장애인체육의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습니다.

4. 경기단체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여 등록선수를 두 배(약16,000명)이상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단체의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5.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조직을 재정비하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여 기득권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6. 원활한 국제 교류를 통해 IPC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토록 할 것입니다.

☆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후보자 약력 ☆

전 공군참모총장(2005'~2007')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

현, 대한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의원

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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