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가 생활체육을 원하는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해 지난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은 재가 및 중증장애인을 위해 직접 병원이나 재활원 등을 찾아가 맞춤식으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신청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데, 청각장애인은 전화를 이용해서는 서비스를 신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콜센터에 영상전화기(070-7947-0476)를 설치하고 영상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제 청각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영상상담서비스는 서비스 담당자가 상담을 원하는 청각장애인과 수화로 상담을 진행한 후 그 내용을 각 시·도체육회로 전달해 각 시·도 체육회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생활체육정보센터(http://sports.kosad.or.kr)내에서 클럽 등록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는 맞춤식 서비스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 장애인 생활체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서비스 영상상담서비스 070-7947-0476
맹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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