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7일 국제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컨벤션 1홀에서 개최한 ‘2008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운영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운영사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의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운영사례를 보급하고자 지난 7일 국제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컨벤션 1홀에서 ‘2008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2008년 한 해 동안 펼친 생활체육사업을 정리하고 우수사례를 가려 서로 벤치마킹하면서 상승·발전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사업 분야별 우수운영사례가 발표됐다. 장애청소년체육활동 운영사례는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장애청소년수중운동교실’이, 생활체육교실 운영사례는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이, 동호인클럽 운영사례는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아산휠스파워농구클럽’이, 전일제장애인체육지도자 운영사례는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사례가 각각 발표됐다.

장애청소년체육활동,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전일제장애인체육지도자 등 각 분야별로 총 14개 우수운영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운영사례에 선정된 팀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신동철 경기운영팀장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재식 사업팀장은 장애인 체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최경식 사무총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많은 사업 중 우선으로 꼽고 있는 사업이 생활체육사업”이라며 “정부는 문을 열면 스포츠를 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으나 장애인 체육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집안에 있는 분들을 모시고 나오는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09년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함께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생활체육 분야별 우수운영사례 수상팀 명단

▲장애청소년체육활동=충북 ‘장애청소년수중운동교실’, 부산 ‘유소년체능·배드민턴 교실’, 인천 ‘만능스포츠맨 교실’

▲생활체육교실=경남 ‘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 ‘대구 ’탁구생활체육교실’, 충북 ‘돌고래수영교실’

▲동호인지원=충남 ‘아산휠스파워농구클럽’, 부산 ‘신바람론볼클럽’, 대구 ‘농아오아시스축구클럽’, 충북 ‘진천군장애인탁구동호회’, 경북 ‘카리타스축구동호회’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부산, 충북

▲전일제장애인체육지도자=경남 장애인체육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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