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내달 중순부터 장애인선수 폭력 전담 상담인력을 배치한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권익보호센터 운영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즐겁게 운동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스포츠 폭력 근절 대책 마련’ 일환이다.

당초 장애인선수 전담 상담인력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과 대한체육회 내 ‘스포츠人 권익센터’에 각각 1명씩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올 한해는 장애인체육회 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권익보호센터 체계를 잡아가고 내년부터는 장애인체육회 내에서 벗어난 별도의 독립적 공간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올 5월부터 운영되는 권익보호센터는 선수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 및 신고접수, 상담 및 신고접수 내용에 대한 처리 및 사후진행(조사, 징계 참여) 등을 맡게 된다.

또한 기타 선수인권보호에 관한 교육 관련 업무 등도 담당하게 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상담인력 충원 작업에 있다며, 상담인력이 충원되는 대로 센터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