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해요 이웃사랑` 공모 포스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승헌)가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MBC와 공동으로 1일부터 '함께해요 이웃사랑' 공모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일반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포스터, 글짓기, 체험수기 등 총 세 부문을 공모한다.

공동모금회는 오는 9월30일 입상작 발표 후 10월18일부터 11월6일까지 3차에 걸쳐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고 시상식이 열리는 11월 6일에는 공모전 글짓기, 체험수기를 엮은 모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상작에게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모금회 회장상, MBC 사장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 우수 참여 학교에 시상되는 단체상의 상금 900만원은 해당 학교의 결식아동 및 저소득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특별상 부문의 '사랑 나눔상'은 1만여 사회복지시설·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체험수기를 공모해 해당 시설·기관의 기금으로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이나 느낌을 포스터, 체험수기, 글짓기의 형식을 빌어 공모전 홈페이지(http://love.chest.or.kr)와 공모전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5-7 두산빌딩 사서함 289호 '함께해요 이웃사랑' 공모전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홍보과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5주년을 맞아 초·중·고생 및 일반인들에게 나눔과 참여에 대한 이웃사랑의 정신과 기부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모작들을 심사할 때도 출품작의 기술적인 면보다는 얼마나 더 이웃사랑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는가를 구현하려는 정신 위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달 16일 현재 MBC TV '느낌표'에서 외국인 노동자 가족상봉을 위한 메신저 역할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윤정수씨가 '함께해요 이웃사랑' 공모전 홍보명예직원으로 위촉됐다.

문의: 510-4236 '함께해요 이웃사랑' 운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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