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1927’, ‘한창나이 선녀님’ 포스터.ⓒ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2021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인 ‘송해 1927’(감독 윤재호),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을 받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절찬리에 상영된 다큐멘터리 ‘송해 1927’, ‘한창나이 선녀님’ 배리어프리버전 2편에 대한 배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공동체상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송해 1927’은 대한민국 최고령 연예인 송해 선생의 무대 뒤 비하인드 라이프를 담담히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바쁜 시간을 내어 배리어프리버전 음성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송해 1927’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윤재호 감독은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영화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들어져, 영화를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무대 뒤 송해 선생님의 그림자가 참 아련하게 가슴에 남는다.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뭉클한 작품을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왔다.

‘한창나이 선녀님’ 배리어프리버전은 이진화 성우가 음성해설 내레이션을 진행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지난해 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씩씩하게 오늘 하루를 살아나가는 68세 ‘한창나이’ 임선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송해 1927’과 ‘한창나이 선녀님’ 배리어프리버전은 온·오프라인 공동체상영 신청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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