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After’를 성료했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After’를 성료했다.

이번 ‘A+ Festival After’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연기되었던 장애인문화예술전문단체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에서는 ‘그림에 스며든 꽃이 음악이 되다’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80점의 작품을 선보였고, 한국장애인서예협회에서는 ‘붓그림, 축제에 스며들다’를 통해 전국의 장애인서예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53작품을 ‘소품’이라는 컨셉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시각장애를 또 다른 창의적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경계 없는 융·복합적인 미술교육을 해나가고 있는 우리들의 눈에서는 ‘스마트폰 세계를 그리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IT 환경 개선을 위한 개별작품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업안을 공모해 최종 선정된 총 13개의 작품을 찍은 영상물을 상영했다.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의 ‘장애, 미디어로 담다’는 장애인의 꿈과 희망, 삶을 노래와 영상을 통해 들려주는 영화 ‘날개’를 이음갤러리 2층에서 상영했다.

특히 ‘A+ Festival After’ 첫 날인 20일에는 장애미술가・서예가의 작품시연과 장애음악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진행됐다.

배은주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장르와 장르간의 결합으로 장애예술의 확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 준 장애예술단체 관계자 분들과 장애예술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비롯해 장애예술의 독창적인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After’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장예총 누리집(http://www.fdca.or.kr/)과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장예총)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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