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 장애인인 최지현 작가가 오는 7월 2일까지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세상을향한 몸부림의 탈출구Ⅲ’ 개인전을 연다.ⓒ에이블뉴스

사지마비 장애인인 최지현 작가가 오는 7월 2일까지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세상을향한 몸부림의 탈출구Ⅲ’ 개인전을 연다.

최 작가는 대학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하고 졸업 후 클럽DJ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2004년 11월, 26세의 나이로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 만난 치료사와 1년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렸지만 남들처럼 물 한잔 떠줄 수 없음에 오히려 마음의 병은 악화 된 최 작가는 한국장애인미술협회에서 하는 수채화 프로그램에 찾아갔다 그림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이후 미술관련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회화뿐 아니라 사회복지학도 함께 복수전공한 최 작가는 작품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일조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장애인·비장애인을 넘어서 마음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휴일은 휴관이며, 방문 전 전화(070-7209-2931)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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