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833건의 사업이 신청되었으며 심의를 통해 197건을 선정, 40억 1700만원을 지원 결정했다.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창작․향유․교육 분야를 지원하는 8개 유형의 일반공모와 미술이나 축제 등 특정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3개 유형의 기획공모로 나뉘어, 총 11개 유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일반공모는 창작 활성화 지원 95건 ▲문화예술 향수 지원 38건 ▲커뮤니티 예술 활동 지원 24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27건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 5건으로 총 189건이 선정, 32억 92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획공모의 경우 ▲장애인 미술행사 지원 3건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정보지 발행 2건 ▲장애인 특성화 축제 지원 3건으로 총 8건이 선정되었으며, 총 7억 2500만원이 지원 결정됐다.

올해 지원신청 건수는 총 833건으로 전년도 신청건수(501건) 대비 크게 증가되었다.

특히 장애인 예술가와 단체를 지원하는 창작 활성화 지원의 신청률 또한 크게 증가해 장애예술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열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의에 참여한 심의위원들은 지원신청서를 통해 장애예술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실천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예술성이 담보되고, 계획이 구체적인 사업과 신청 주체의 역량 및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은 “올해 많은 예술가와 단체들이 공모에 신청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한 창작활동이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음을 다시금 실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되었던 장애인 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공모 선정 결과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www.i-eu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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