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 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그런데 제목이 왜 ‘불새 2020’이냐 하면 MBC에서 2004년 4월 5일 ~ 동년 6월 29일까지 방영한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불새 2020’은 2004년 ‘불새’의 리메이크 작품이란다. 물론 필자는 그때의 ‘불새’는 보지 못했다.

불새 2020. ⓒSBS

‘불새’란 어떤 새일까. 불새는 슬라브 등지의 민담에서 전해지며, 영어로는 불새(Firebird)라고 하는데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음악 불새가 유명하다.

불새의 비슷한 말로 ‘불사조’가 있다. 불사조(不死鳥, phoenix)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새로 수백 년을 살다가 스스로를 불태운 뒤 그 재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영원히 죽지 않는 새라고 한다.

드라마에는 불새 그림이 나오는데 제목이 사랑이다. 이지은은 불새 그림을 보고 "불새처럼 열정적이고 격정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장세훈은 "불새는 아라비아 사막 속에서 산다는 환상 속의 새인데, 열정적인 새라기보다는 희생이 전제된 사랑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불새 그림 앞에서 장세훈과 이지은. ⓒSBS

드라마에는 이지은(홍수아 분)과 장세훈(이재우 분), 서정인(서하준 분) 윤미란(박영린 분)이 나온다.

이지은은 비상 어패럴 이상범 회장의 큰딸로 금수저다. 이지은은 우산을 사러 간 편의점에서 우연히 장세훈(이재우)을 만난다. 장세훈은 조그만 공방을 운영하는 흙수저다. 이지은은 장세훈과 자꾸 부딪치면서 장세훈에게 끌렸다.

이지은이 장세훈에게 매달리자 장세훈은 마음으로는 끌리지만, 한발 물러섰다. 금수저 이지은에게는 어림도 없어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이지은은 ‘좋은 걸 어떡해’라며 장세훈에게 달라붙었으나 이지은의 부모님에게 장세훈은 사윗감으로는 어림도 없다.

이지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장세훈을 찾아가서 온갖 협박과 회유로 장세훈을 달랬으나, 천방지축 철부지 이지은은 막무가내였다. 부모의 반대로 결국에는 이지은이 집을 나와 장세훈과 동거를 하자 부모도 어쩔 수 없이 장세훈을 받아들였다.

장세훈이 이지은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으나 장인이나 장모는 장세훈을 탐탁게 여기지 않았다. 이지은과 장세훈이 회사 문제로 옥신각신하다가 이지은이 계단에서 넘어져 유산이 된다.

그리고 비상 어패럴의 비리 사건이 터지자 이상범 회장은 모든 것은 장세훈에게 덮어씌워 장세훈은 구속이 된다. 장세훈은 평소에도 장인이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 회사의 탈법 자료를 따로 숨겨 두었는데, 변호사 친구를 통해 그 장부를 검사에게 넘겨 풀려난다.

이지은은 부모님이 장세훈에게 횡령 혐의를 씌운 것을 알고 장세훈에게 달려 나갔고, 부모님이 그 이지은을 잡으러 뒤따라갔다가 아버지 이상범이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이지은의 부모는 서린 그룹 서문수(김종석 분) 회장의 쌍둥이 형 서정민을 딸의 배필로 점찍었으나 서정민에게는 여자가 있었고, 이지은은 장세훈을 좋아했었다. 그러는 가운데 이상범 회장과 서문수 회장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었다.

이상범 회장이 죽자 자금관리를 했던 사람은 자취를 감추고, 이지은의 외삼촌은 외국으로 도망가 버리고 비상 어패럴은 풍비박산이 났다. 서린 그룹 서문수 회장은 다 망한 비상 어패럴을 서린 그룹에 합병했다.

10년 후,

미국으로 떠난 장세훈은 천연 화장품으로 성공한 벤처기업가가 되는데 미국에서는 윌리엄 장이라고 했다. 서린 그룹에서 윌리엄 장을 CEO로 초빙한다. 그런데 장세훈의 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윤미란이 있었다.

윤미란은 입양아인데 미국에서 모델을 하면서 천연화장품을 하는 장세훈과 자주 어울렸다. 장세훈이 윤미란을 태우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윤미란은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장세훈이 운전하다가 교통사고. ⓒSBS

이지은은 부친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으로 재벌집 딸에서 하우스 헬퍼(House Helper) 즉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물론 이야기는 작가 마음이겠지만, 살림이라고는 아무것도 해본 적 없는 철부지 금수저가 집안이 몰락했다고 하루아침에 헬퍼를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헬퍼란 집안의 청소는 물론이고 식사 등 음식까지 다 해야 하는데 이지은이 10년 동안 헬퍼로 일했고 이제는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팀장이라니,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다.

아무튼 이지은이 헬퍼로서 새로운 집에 일을 하러 갔는데, 그 집은 전에 이지은이 살던 집이고 그 집에서 이지은을 부른 사람은 장세훈이었다. 이지은이 처음에는 모르고 왔지만 다시는 자기를 부르지 말라고 한다.

다음날은 또 다른 집에서 헬퍼로 이지은을 부르는데 이지은을 부른 사람은 윤미란이었다. 윤미란은 말끝마다 이지은을 엑스와이프라 칭하며, 이지은이 장세훈의 엑스와이프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부른 것이다.

엑스와이프란 전(前)이라는 ex[eks]를 말함인데 발음이 엑스이므로 x처럼 들리지만 ex 즉 전처를 가리키는 말이다.

깨어진 뚝배기를 치우는 이지은. ⓒSBS

이지은이 윤미란의 집에서 청소하고 식사 준비를 하는데 장세훈이 들어온다. 윤미란은 이지은에게 자기와 결혼할 사람이라고 장세훈을 소개한다. 윤미란은 이지은에게 된장찌개를 끓이라고 한다. 이지은이 밥상을 차리고 뜨거운 된장찌개를 조심조심 식탁으로 가져가는데 윤미란이 이지은의 팔을 친다.

된장찌개가 든 뚝배기는 박살이 나고 이지은은 뜨거운 된장찌개로 손에 화상을 입는다. 그러나 이지은은 헬퍼이므로 자신의 손에 입은 화상보다는 바닥에 깨어진 뚝배기와 된장찌개를 먼저 치운다.

장세훈은 윤미란의 하반신마비가 자신 때문이라 여기며 평생 미란을 책임지겠다고 결심했었다. 그러나 장세훈을 믿지 못하는 미란은 아직도 장세훈이 이지은에게 마음이 있다고 의심하면서 사사건건 이지은을 괴롭혔다. 그런 사실을 보면서 장세훈은 점점 더 미란에게서 멀어지고 있었다.

윤미란은 장세훈이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도 않자 장세훈을 원망하며 와인을 마시다가 쓰러졌다. 윤미란은 상반신을 일으켜 선반을 잡고 일어서다가 다시 넘어지면서 콘센트를 건드려 스파크가 일어났다.

다음날 윤미란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윤미란의 신경세포가 전기충격에 반응을 한다면서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윤미란은 아무도 몰래 이를 악물고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물론 곁에는 그의 비서가 있었다.

윤미란의 재활훈련. ⓒSBS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자료실에 ‘척수장애인 길라잡이’가 있는데, E-BOOK 첫 페이지 척수손상에 “척추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척수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봐요.”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은 머리와 몸통 그리고 양쪽의 팔과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 몸통이란 목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몸통을 받히는 뼈가 척추(spine 脊椎)다. 성인은 목뼈 7개, 등뼈 12개, 허리뼈 5개, 엉치뼈 1개, 꼬리뼈 1개 총 26개의 척추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척추 사이로 척수(spinal cord 脊髓)가 지나고 있다. 척수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의 일부이며 몸과 뇌 사이의 중추적인 정보 소통의 경로이다.

질병이나 사고로 척수가 손상을 입게 되면, 뇌와 신체 사이에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신체적인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그사이를 지나는 척수가 손상된 부위에 따라서 전신마비 또는 하반신마비가 된다.

척수장애인은 휠체어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수의 손상부위와 그 손상정도에 따라 완전마비에서 하지의 부분마비 등으로 장애의 정도가 다양하다. 이들 척수장애인은 대부분이 후천성장애인으로 장애로 인한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와 사회생활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육체적으로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 같은 척수장애인이 얼마나 될까. 현재(2019년 말) 등록 장애인은 2,618,918명이고 그중에서 지체장애인은 1,223,135명이다. 척수장애인은 지체장애인 속에 포함되어 있어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척수장애인 길라잡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오래전부터 척수장애인은 지체장애로부터 분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요원하고 관계자들은 8만 명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척수장애인은 대부분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장애인이 되는데 교통사고 스키 다이빙 등으로 척수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아는 어느 여성장애인은 성폭행을 피해 달아나다가 막다른 골목에서 이층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목숨은 건졌으나 척수장애인이 되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척수장애인이 되어 정신적으로는 물론이고 사회적, 물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수장애인을 위한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의 목적은 ‘척수장애인을 위한 교육, 상담, 훈련 프로그램 등 총체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척수장애인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일상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센터’에서 하반신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벌떡 일어나서 두발로 걷게 되고, 그래서 더 이상 휠체어가 필요 없게 되는 그런 재활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척수장애인이 드라마 ‘불새 2020’에서의 윤미란처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일은 그 어떤 의학이나 과학으로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앞으로 줄기세포 기술이 더 발달하게 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휠체어에서 일어 선 윤미란. ⓒSBS

그럴 즈음 이지은은 10년 전 부모들끼리 혼담이 오갔던 서정인은 죽고, 그의 쌍둥이 동생 서정민을 우연히 다시 만났다. 서정민은 이지은에게 첫눈에 반한다.

이지은은 아버지가 있을 때 비상 어패럴에서 중국 쪽 바이어하고는 잘 맞았었다. 서정민은 이지은에게 헬퍼를 그만두고 서린 그룹에서 일하라고 했다.

회사에서는 서정민이 사주의 아들이라 CEO 장세훈과 자주 부딪쳤다. 이지은도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장세훈과도 자주 만나게 된다. 이지은은 자신의 몰락이 장세훈의 배신이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장세훈을 그렇게 만든 것은 이지은의 부모였다.

회사에는 이지은을 못마땅해하는 사람이 또 한사람 있었으니 서진 그룹의 안주인 최명화였다. 최명화는 서진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지은은 골프 웨어 패션쇼를 기획하고 있었다.

최명화는 오래전 보육원에 버린 딸을 찾고 있었고 그 딸이 윤미란이었다. 최명화는 윤미란이 딸임을 알고는 이지은에게 패션쇼에 세우라고 했다. 이지은은 갑작스러운 주문이라 안 된다고 했지만, 최명화는 윤미란을 고집했다.

최명화 : “스페셜 무대에 미란 씨 잠깐 올리자는 건데 반대하는 이율 모르겠네.”

이지은 : “반대하는 게 아니라 서린 그룹에서도 장애인 골프 대회에 후원을 하고 있음으로 미리 얘기했으면 특별 순서로 미란 씨를 무대에 세울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안 됩니다.”

패션쇼 시간이 다가왔다. 이지은이 탈의실에서 뭘 찾고 있다가 윤미란의 다리가 멀쩡한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이지은은 마음을 가다듬고 탈의실 커튼을 다시 열었다.

윤미란 : “마침 잘 왔네, 골프 신발 제대로 좀 신겨줘요.”

이지은은 그러는 윤미란을 물끄러미 바라만보고 있었다.

윤미란 : “몸 불편한 사람 도와 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이지은 : “몸이 불편한 사람은 당연히 도와드려야겠지만, 마음이 뒤틀린 사람은 도와줄 수 없습니다.”

윤미란 :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이지은 : “당신이 일어서는 것을 다 봤다는 얘기에요.”

윤미란 : “내 얘기 좀 들어봐요. 지은 씨도 알잖아, 우리 윌의 마음 한구석에 지은 씨가 들어앉아 있는데 내가 걷게 된 걸 알게 되면, 그 사람은 뒤도 안 돌아보고 지은 씨에게 달려갈 거 뻔하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못 본 거로 해줘요. 지은 씨가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 테니까 제발요.”

윤미란은 절박하고 간절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시니컬하게 웃었다.

윤미란 : “내가 이럴 줄 알았지? 당신 말을 누가 믿어 여기 CCTV도 없는데.”

이지은 : “윤미란은 안 됩니다. 윤미란이 걸을 수 있는데, 휠체어에 앉아 있다는 것은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최명화 : “안 돼, 중국의 유명한 부모의 딸이 휠체어 장애인인데, 윤미란의 런닝쇼를 보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어.”

윤미란은 휠체어에 앉아서 패션쇼에 나갔다. 이후 이 사건은 일파만파 번졌고 모든 죄는 이지은이 뒤집어 섰다.

윤미란의 멀쩡한 다리를 보고 놀란 이지은. ⓒSBS

‘막장’이란 갱도의 막다른 곳을 말한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얼토당토않은 드라마를 ‘막장드라마’라고 한다. 더 이상 나갈 곳이 없는 막다른 곳에서 불륜, 폭력, 갑질, 마약, 억지, 엿듣기 등등이 뒤엉켜있는 싸구려, 쓰레기 같은 드라마를 일컫기도 한다.

‘막장’은 원래 갱도의 막다른 곳이라는 뜻이기에 지금도 막장에서 땀 흘리는 광부들이 있을진대 함부로 ‘막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조심스럽다.

사람들은 ‘불새 2020’을 막장드라마라고 욕했다. 막장드라마는 욕하면서 본다고 하던가. 윤미란의 패션쇼 사건 이후에도 최명화는 복수를 위해서 서문수에게 접근했고, 그러다가 서문수가 죽고, 고모가 나타나서 서정민과 싸우고, 장세훈은 섬망 증상을 보이는 등 ‘불새 2020’은 온갖 막장 요소들로 계속되고 있다.

‘불새 2020’게시판이나 톡방에서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윤미란이 장애를 넘어 광기라고 했다. 그러나 ‘광기’는 필자가 사용할 수 있는 말이 못 된다. 정신장애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윤미란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면서 윤미란이 하는 행동은 사악하다 못해 말로 다할 수 없는 악마 같았다.

이상하게도 한국 사람은 정치·경제·사회·역사 등을 드라마를 통해서 배운다고 한다. 그렇다면 ‘불새 2020’에서는 참 이상한 것을 많이 가르치는 것 같다.

첫째, 윤미란 같이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되면 마음이 사악해져서 남을 함부로 해친다는 것이 정말일까. 윤미란이 장세훈도 괴롭히고 이지은에게는 온갖 못된 짓을 서슴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둘째, 하반신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장애인이 어느 날 전기 쇼크로 신경이 되살아나서 재활 훈련으로 다시 걷게 된다는 그야말로 있을 수도 없는 황당한 이야기다. 혹시라도 어떤 척수장애인이 ‘나도?’ 하는 기대감으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셋째, 정인이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이때, 윤미란은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입양아였다. 부모에게서 버려진 입양아는 정서적 결핍으로 인해 사랑에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 혹시라도 입양아에 대한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을까 봐 심히 우려된다.

앞으로 누가 불새처럼 자기를 희생하고 되살아날지는 모르겠지만, ‘불새 2020’은 어디까지나 드라마이므로 너무 개의치 마시기를.

* 이복남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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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이 행복하지 않는 한 나 또한 온전히 행복할 수 없으며 모두 함께 하는 마음이 없는 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공유할 수 있는 열린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쓸모 없음을 쓸모 있음으로 가꾸어 함께 어우러져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사랑으로 용서하고 화합하여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복남 원장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하늘사랑가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사가장애인상담넷www.gktk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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