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지난 13일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장애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장애청소년예술의 인식개선을 위한 ‘제13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통악기, 무용, 서양악기 합주 부문이 정원 미달로 경연 취소가 되었고, 이를 제외한 서양악기(독주)부문 25팀, 노래부문 10팀, 미술부문 106점, 문예창작부문 8점 총149팀, 추산인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서양악기(독주)부문 및 노래부문의 경우 동영상 심사를 통해 결정 된 본선 진출자들만 참여했다.

이날 대상은 헬로우셈오케스트라 이정현이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상과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서양악기(독주) 부문: 최우수상 서울맹학교 이연진, 우수상 충북예술고등학교 임종현, 장려상 한빛맹학교 박한별 ▲노래부문: 최우수상 화성나래학교 김주희, 우수상 황산하, 장려상 인덕학교 김태민 ▲미술부문: 최우수상 부산배화학교 유다영 제주영성학교 김민규, 우수상 강원명진학교 고원찬 새얼학교 안재민, 장려상 청주성신학교 전서영 전북혜화학교 이명호 ▲문예창작부문: 최우수상 제주영송학교 윤새봄, 우수상 부산혜남학교 전인영, 장려상 서울사이버대학교 최유진 등이 각각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김태윤, 양왕열 씨가 받았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신동일 회장은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니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예술인들을 무대에서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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