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연주회 포스터. ⓒ피터팬클럽

발달장애인의 꿈꾸는 스포츠문화예술공동체인 피터팬클럽이 오는 24일 서울 은평한옥마을 ‘은화당’에서 ‘소소한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연주회는 2020 은평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피터팬 포텐셜 뮤직아카데미 - Again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를 정리하기 위한 무대다.

올해 6월부터 진행된 합창, 솔페이지, 피아노, 색소폰, 바이올린 교육 참여자들이 준비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며 선발된 소수의 인원이 아닌 교육 참여자 전원이 함께 무대에 선다.

또한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김동호 군, 피아니스트 손승혜, 테너 양일모, 색소포니스트 박준성,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영, 첼리스트 홍인선 등이 피터팬 포텐셜 뮤직 아카데미 교육참여자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음악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악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미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참여자부터 처음 음악을 접하는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활동해왔다.

소소한 연주회는 24일 오후 3시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연주회로 진행되며 줌(https://us02web.zoom.us/j/83009224827)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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