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음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서정훈씨.ⓒ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지난 17일 복지TV공개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5회 이음가요제’에서 척수장애인 서정훈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음가요제는 장애인들에게 대중가수로서의 길을 열어주고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음가요제는 6월에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연기되어 17일에 무관증,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약 40여명이 예선을 통과해 2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14팀이 겨룬 본선에서 “유리의 성”을 열창한 서정훈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남성중창단 “미라클보이즈”가 금상을, “나는 연예인”이란 창작곡으로 출전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음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디지털 싱글 음반이 제작 지원되며, 입상자들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정단원이 되는 특선과 보컬트레이닝은 물론 공연에 합류해 공연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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