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발달장애인 청년작가전 2020' 심사 결과, 작가 13인의 작품 5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청년작가전 2020'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 4월 8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244점(평면 237점, 입체 7점)이 접수됐고, 최종 13인 작가의 50점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강캐빈(평면)의 METRO LONDON, METRO PARIS, METRO Washington D.C. ▲공윤성(평면)의 석양의 강, 희망, 꿈을 찾아서2 ▲금채민(평면)의 꽃을 사랑한 여우, 난 그냥 좋아, 호숫가의 수다 ▲김병윤(평면)의 오리들의 호숫가, 심슨 모란도, 모란도 ▲박태현(평면)의 까치와 호랑이, 르네상스, 정오의 올리브, 눈물여자 등이다.

또한 ▲서비주(평면)의 보리밥#1, 보리밥#2, 떡국 ▲윤진석(평면)의 내 머릿속의 시계들, 그랜드호텔시계, 이랴이랴 숯불갈비 시계 ▲이규제(평면)의 굿모닝! 엔텔롭캐년, 굿나잇! 엔텔롭캐년, 슬플 땐 하늘을 보세요 ▲이다래(평면)의 새들과 함께 춤을, 꽃이 있는 테이블, 새와 나비가 있는 방, 부엉이와 등불 ▲이찬규(평면)의 잠수교, 수목원 ▲임이정(평면,입체)의 서울 할아버지집, 김치와 삼겹살, 부대찌개, 닭갈비, Untitled 1-1(입체) 등도 포함됐다.

한편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2020은 오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라메르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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