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제주장애인연맹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조승연 감독의 ‘애린’이 대상을 수상했다.

‘애린’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애린 활동가의 활동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우리 사회 장애인 인권의 현실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장애인의 성적 욕구를 해소할 권리와 현실적인 문제 사이의 갈등을 표현한 변성빈 감독의 ‘손과날개’, 장려상은 장애인의 실생활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이재현 감독의 ‘블라인드 파티’가 차지했다.

인권상 수상작으로는 이미지 감독의 ‘터치’, 관객심사단상 수상작으로는 여선화 감독의 ‘별들은 속삭인다’ 와 김덕근 감독의 ‘민혁이 동생 승혁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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