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메밀꽃 필 무렵', '무림일검의 사생활' 포스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두 편이 나란히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5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이효석 작가의 동명 소설을 애니메이션화한 '메밀꽃 필 무렵'과 장형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이 이진화 성우의 화면해설 내레이션을 담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 '메밀꽃 필 무렵'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문학 작가 3인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중 하나의 단편으로, 소설의 백미로 손꼽히는 달빛 아래의 메밀꽃밭 장면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무림일검의 사생활'은 무림의 고수가 현대에 커피자판기로 환생한다는 장형윤 감독의 기발한 이야기다. 2008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땡그랑동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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