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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화가 김영수, 인사동서 제6회 개인전 진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9-10-02 09:01:08
구필화가 김영수가 11년만에 오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6전시실)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김영수 에이블포토로 보기 구필화가 김영수가 11년만에 오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6전시실)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김영수
구필화가 김영수가 11년만에 오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6전시실)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김 작가가 10여년에 걸쳐 작업해온 상감기법을 응용한 작품 등 ‘도시이야기’ 연작 27점을 선보인다. 산동네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지난 시간의 추억을 근간으로 해서 작가의 내면화된 관념적 그림이다.

김 작가는 “도시에는 오랜 시간 우리의 삶의 흔적이 남아있고 산동네에는 현대사를 거쳐 오며 힘겹게 살아온 서민의 삶의 뜨거운 숨결이 구석구석에 스며있다”면서 “산동네를 그리면서, 힘겨웠지만 강인한 삶을 이어온 도시 서민과 가로수를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박영택 평론가는 “김 작가의 그림은 철저하게 필력에 의한 것으로 매우 전형적인 회화이면서 상당히 대담하고 간결하게 대상을 파악해서 압축적으로 그려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화면의 효과, 표면의 질감과 동시에 독특한 선의 맛을 매우 강조하는 기법을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김 작가는 23살부터 시작된 근육병으로 건축가의 꿈을 접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근육장애가 심해져 손마저 쓰지 못하게 되어 절망했으나 용기를 내어 구필로 다시 화가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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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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