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A’ 활동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잠실창작스튜디오가 후원사 조아제약과 함께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이벤트’ 참가자를 오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이벤트’는 4월 13일 오후 2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개최하며,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온 ‘프로젝트A’의 멘티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A’는 만 16세 미만의 서울 거주 장애아동 중 예술에 재능이 있는 5명을 매년 선발해왔다.

선발된 멘티들은 기성 예술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하는 등 예술창작활동을 지원받고 연말에 전시를 개최한다. ‘프로젝트A’는 장애아동의 예술 재능 발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해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로 1기(2013년) 멘티 출신인 한승민(25)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9, 10기 입주작가이자 청년 작가로 활동 중이며, 2기(2014년) 멘티였던 김도영(17) 작가는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에 단독으로 소개, 국내외 예술활동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장애아동의 예술 길잡이가 될 2019년 ‘프로젝트A’의 멘토는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 ▲서양화가 최윤정 ▲설치예술가 박대수 ▲서양화가 김현하 등 총 5명이다.

5명의 멘토는 4월 13일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이벤트’에서 참가자의 창작활동을 지켜본 후 각 1명씩 멘티를 선발한다. 5개월 동안 멘토링을 진행하며 멘토링의 성과물은 오는 9월 기획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423-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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