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입상작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무장애연대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통합놀이터의 사회적 확산과 이해를 위해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디자인부문·공익광고부문) 공모전을 국내 처음으로 개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놀이터 환경과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동시에 실현 가능성을 살린 참신한 놀이터 디자인이 다수 출품됐다.

응모작은 1차와 2차 발표심사에서 조경‧건축‧디자인‧어린이‧장애계 전문가 등에 의해 공정하게 심사되었으며,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총 22작품이 선정됐다. 다만 공익광고부문은 최우수상과 가작 없이 우수상과 입선작만 선정했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은 떡갈나무 마라톤(김혜민, 주원주), 금나와라 뚝딱!(강재현, 이동화), 동행(김가은, 정지우)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SAMSUNG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혜화아트센터 2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의 전시는 11월 9일~14일 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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