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36건을 선정, 총 26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예술 창작 지원 및 향유 지원, 국제교류활동 지원과 더불어 ▲배리어프리 제작 지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총 3개 유형을 추가, 지원 영역을 확대했다.

사업유형별로 ‘창작 활성화 지원’ 56건, ‘문화예술 향수 지원’ 45건, ‘배리어프리 제작 지원’ 1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11건,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3건, ‘국제교류활동 지원’ 20건으로 총 136건을 선정해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심의위원들은 사업계획 및 수행방법, 실현가능성, 사업수행역량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예술 장르별 수월성, 작품의 완성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올해는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사업의 경우,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장벽을 제거하는 목적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 내 추가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의 결과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www.i-eu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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