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족회화특별전 ‘입과 발로 맞이하는 봄날의 조우’ 홍보포스터. ⓒ구족화가협회

구족화가협회가 오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구족회화특별전 ‘입과 발로 맞이하는 봄날의 조우’를 개최한다.

구족화가협회는 지난 1992년 1월 개설된 이후 국내의 구족화가의 발굴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구족화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족화가들의 작품을 카드와 달력 등의 다른 형태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봄, 삶, 희망을 테마로 하는 주요작품과 구족화가들이 작품에 쏟는 떨림이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드로잉 등 60여점이 걸린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구족화가들의 창작활동에 쓰인다.

구족화가협회의 배미선 대표는 “우리들은 잠재적인 장애인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 주위에 있는 장애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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