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조금다른밴드'가 오는 26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앨범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 따르면 ‘조금다른밴드’는 최홍엽(기타·리더·만 26세), 김민우(베이스·만 19세·지적 3급), 함성재(건반·만 18세·지적 2급), 황산하(건반·만 17세·지적 2급), 권오현(드럼·만 25세), 홍서연(보컬·작곡·만 23세)으로 구성됐다.

밴드의 첫 앨범에는 밴드원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너에게로’, ‘서울’, ‘러브 투데이’, ‘무지개’ 4곡과 ‘너에게로(Instrumental)’ 연주곡 1곡이 수록돼 있으며 밴드 각 구성원들의 열정과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에게로’는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을만큼 쉽고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조금다른밴드의 원곡 버전을 작곡가 심은지가 직접 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금다른밴드’의 육성 과정과 밴드활동, 앨범·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밴드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cdband20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이음센터 02-760-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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