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문학 99호 책표지.ⓒ솟대문학

솟대문학이 문학으로 장애인계를 분석한 특집 99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집은 총 3가지로, 먼저 2015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담겨있다. 대상은 김종태(남, 지체장애)시인, 최우수상은 김종선(남, 지체장애)시인이다.

또 특집 ‘장애인예술, 국가가 나서야 한다’에서는 세계적인 문화브랜드가 된 중국장애인예술단과 세계 유일의 장애인예술대학인 러시아국립장애인예술대학을 소개해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장애인예술정책을 공개했다.

특집3 ‘한국장애인의회정치문화 20년 분석과 전망’(장안대학교 행정법률과 정승재 교수)에서는 20년 동안 탄생한 9명의 장애인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대한 인물분석, 정책분석, 트렌드분석을 실었다.

이들 9명의 장애인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발의한 장애인관련 법안 수는 6월말 현재 205개이며 가결비율은 5%로 나타났다.

장애인 비례대표의 역할로는 장애인복지계를 재편할 수 있는 리더십과 새로운 장애인복지 아이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성이 있어야 하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넘어 주류사회의 편입을 이루어내는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솟대문학 방귀희 발행인은 “문예지가 문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문학을 통해 세상을 보면 보다 분석적이라서 예리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계 관심사를 솟대문학 99호에 가득 담아 흥미롭게 독자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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