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물놀이단 땀띠가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 오는 8월9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땀띠, 공명과 함께 날다’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그램을 위해 공명이 새로 작업한 곡들을 땀띠와 협업해 선보이며, 곡 중간마다 애니메이션을 삽입해 땀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어떻게 음악을 접하게 됐는지,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일상은 어떠한지 등 땀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땀띠는 2003년 2월 음악치료를 받던 장애아동들 중 음악적 재능을 가진 5명의 장애인들이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결성된 단체로, 지난해에는 10주년 기념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땀띠, 공명과 함께 날다’ 공연은 오후3시, 6시 총 2회 공연으로, 예매는 국립극장, 인터파크, 옥션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장애인 및 유공자의 경우 동반 1인을 포함해 50%할인가가 적용될 예정.
<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 사단법인 공명 070-869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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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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