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Flower Garden)’ 포스터.ⓒ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오는 18일 오후2시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다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꽃밭(Flower Garden)’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춤을 추는 ‘체어 댄스(Chair Dance)’다.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이 춤은 움직임이 제한되는 장애인들을 위해 전문 무용수 서희영(아츠커뮤니케이션21 대표)씨가 앉은 자리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춤 동작을 선보인다.

‘체어 댄스( Chair Dance)’는 사무공간, 학교 등 의자가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기분전환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춤이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춤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의자를 이용해 간단한 스트레칭 등 8개의 쉬운 동작으로 구성됐다.

‘꽃밭’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로리스트 김다희(32)가 진행하는 원예힐링 프로그램 ‘풀놀이야’와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예술가로 활동 중인 작가 이민희(32), 서민지(27)의 ‘어린이 미술체험’이 마련됐다.

지난 2013년부터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풀놀이야’는 전문 플로리스트 김다희의 꽃꽂이 강좌, 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힐링 프로그램이다.

‘체어 댄스’는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풀놀이야’, ‘어린이미술체험’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각각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 사항은 잠실창작스튜디오(02-423-6674~5)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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