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 공연 '문을 열어라' 한 장면. ⓒ에이블뉴스DB

장애예술계의숙원이었던 장애인예술센터가 드디어 오는 4월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업무보고’를 통해 ‘문화로 행복한 삶’ 구현안을 제시했다.

먼저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창작안전망을 구축한다. 저소득, 고위험 예술인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는 것. 저소득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준비금 사업 예산 110억원으로 수혜예술인 수를 3500명으로 확대한다.

또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를 위해 통합문화바우처 ‘문화누리카드’를 확대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간 10만원이며, 대상 가구 내 청소년이 있을 경우 청소년 1인당 5만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약 155만명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자유롭게 누릴 예정이다.

또 장애예술인들의 염원이었던 ‘장애인예술센터’가 오는 4월 문 연다.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창작, 향유, 교육, 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할수 있는 장애인예술센터의 마련은 장애인 문화예술계의 숙원이었다.

이에 장애인예술센터는 서울 대학로 구 예총회관을 리모델링 후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창작아트페어 및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향수 프로그램의 지원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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